본 포스팅은 제품을 제공받아 스마트홈 환경을 구축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제품 구성
수령받은 제품의 구성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도어락 본체
- 게이트맨 커넥트 Wifi Bridge + 돼지코
- 게이트맨 액세스(Dual Module)
도어락 본체에는 AA건전지 4개가 필요한데 구성품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게이트맨 액세스는 Bluetooth와 월패드 연동기가 하나로 합쳐져서 Dual Moudle이라고 하네요
게이트맨 커넥트는 EU규격 플러그라 한국 코드에 꼽을수 있는 돼지코를 준것 같습니다.
설치 사진
제품은 게이트맨 설치 기사님이 오셔서 설치해주셨습니다.
도어락이 현관문 색이랑 비슷한 톤이라 깔끔해 보이네요
기사님이 도어락을 열 때 손잡이 부분의 옆쪽으로 힘을 주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문이랑 같이 밀게되면 도어락은 옆으로 힘을주게 될수 있는데 도어락만 미는것이 더 좋다고 알려주셨습니다.
확실히 푸시풀(push & pull) 도어락이 열고 닫기엔 걸리적 거림이 없어서 훨씬 편하더라구요
열림 속도
우선 도어락의 제일 중요한 카드 인식과 지문인식 속도를 보여드리겠습니다.
1. 카드 인식
카드키는 휴대폰에 붙여서 쓸 생각으로 산 싸구려 카드키를 사용했는데도 인식 속도가 빠르네요 (개당 100원짜리...)
휴대폰에 붙여놓고 쓰면 좋을것 같습니다.
2. 지문인식
지문인식은 카드인식보다 더 빨라서 좋더라구요 도어락 열때 딜레이가 거의 없다시피 열수있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거의 들어올땐 지문인식만 사용하는것 같아요
IoT 연동
도어락 설치후 게이트맨 액세스(블루투스 통신팩)와 게이트맨 커넥트을 연결해 주었습니다.
어플에 나온 설명대로 모듈을 삽입한 후 연동 과정을 실행하면 연결이 됩니다.
설명에 4번이 빠져있는데 이 때 배터리를 삽입하면 됩니다.
게이트맨 액세스 모듈 사용시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는데
- 연동 후 마스터 비밀번호를 제외한 지문, 카드키의 등록 정보가 삭제됩니다. (어플에서 다시 설정 필요)
- 블루투스 연동 모드 진입시 마스터 비밀번호 입력 후 R버튼을 누르게 되어있는데 비밀번호 입력후에 *을 누르시면 안되고 바로 R버튼을 눌러줘야 합니다. 저는 본능적으로 마스터 비밀번호 입력 후에 *을 눌러서 연동모드로 못들어가고 있었네요.. 연동 모드로 들어가면 음성으로 안내해줍니다.
- 도어락에서 연동모드로 가지 않았는데도 폰과 연결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연결된 경우 어플에서 열림/닫힘 기능만 동작하고 그 외 기능은 정상동작하지 않습니다. 이 때는 도어락을 공장초기화 후 다시 연동하시면 정상동작됩니다.
연동이 완료되면 아래와 같이 연결된 유형의 모양과 함께 화면이 보입니다.
(좌: 블루투스 / 우: wifi)
두번째 메뉴는 출입 기록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 메뉴는 사용자 목록으로 사용자의 비밀번호, 지문, 카드키 등의 설정이 가능합니다.
사용자 추가는 앱사용자, 출입 비밀번호, 카드키, 지문 등록이 가능해서 앱 사용자가 아니더라도 관리자가 등록해줄 수 있습니다.
대신 앱 사용자는 아래 사진처럼 비밀번호, 카드키, 지문을 한번에 설정 가능한데 비밀번호, 카드키, 지문은 1개당 사용자 1명으로만 등록이 됩니다.
앱 사용자의 경우 최우측 사진과 같이 유형별로 등록이 가능합니다.
앱을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를 추가하는 경우
그래도 다행히 이름은 중복 설정이 가능해서 같은 이름으로 해두면 다른 화면이나 연동된 곳에서 확인할 때 같은 이름으로 뜨니 괜찮더라구요
그래도 추후에 업데이트로 사용자를 추가하고 각 사용자에게 출입 유형(카드키, 지문, 비번)을 설정 가능하면 좋겠네요 ㅎㅎ
그리고 도어락을 여는데 5회 실패할 경우 도어락이 비활성화 되며 휴대폰에 알림이 옵니다.
도어락이 비활성화 되었을때에도 집 내부에서나 어플로는 열 수 있고 열게되면 비활성화 시간은 초기화 됩니다. 가끔 잘못눌러서 실패하면 폰꺼내서 열면 돼서 다행이더라구요
월패드 연동
설치기사님이 월패드를 보시더니 연동기랑 호환되지 않는다고 하셔서 연동을 못했었는데요 본사와 연락해서 월패드 기종, 회사를 말씀드리니 찾아보시겠다 하시더라구요
다음주에 찾으셨다고 택배로 보내주셔서 월패드에 연결하니 연동이 잘 됐습니다.
추가 내용
어플 연결중 잘 연결이 되지 않을 경우 사진과 같이 현관문에 연결을 시도중인가요? 라는 메세지가 뜨는데 이때 “예”를 누르면 복구 창이 뜨면서 연결을 복구할 수 있습니다.
무선제품들의 경우 연결이 잘 안될 때 가 있는 경우 들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럴 때 도움이 되는 기능 같습니다.
Home Assistant 연동
저는 집의 메인 IoT 플랫폼으로 HomeAssistant를 사용하기 때문에 HomeAssistant에 연동을 하였습니다.
Yale이라는 통합 구성으로 쉽게 도어락 연동이 가능하더라구요
연동 후 Bluetooth가 감지되면 Yale Acceess Bluetooth도 활성화되어 로컬 연동도 가능합니다.
오른쪽의 로그북에서 어떤 사용자가 열었는지도 확인이 가능하구요
자동화
우선 도어락을 열고 집에 들어왔을 때는 3분간 현관 복도의 불을 켠 후 끄도록 설정했습니다.
아래와 같이 설정 후에 밖에서 도어락을 열고 들어와봤더니 잘 인식하고 켜지네요
설정
테스트
반대로 도어락을 열고 나갈때에는 도어락이 열리면 엘리베이터 호출을 하도록 구성했습니다.
결론
장점
- 한국 기업 제품이다.
- 푸시풀 형태이고 지문인식이 문을 열기에 최적화된 위치에 있다.
- 자사 어플 뿐만 아니라 smartthings, HomeAssistant에 연동을 지원한다.
- 연동된 곳에서도 누가 언제 열었는지 출입 기록을 확인 할 수 있다.
- 어플사용자가 아니더라도 출입 등록이 가능하다.
보완할 점
- 도어락 무음모드나 잠금 속도 같은 부분이 도어락 본체에서만 설정이 가능한데 이 부분도 어플에서 가능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잠금해제 유형(비밀번호, 지문,카드) 사용자가 등록되는것이 아닌 사용자별로 여러 잠금 해제 유형설정이 가능하면 더 직관적일것 같습니다.
총평
스마트홈을 구성하는 기기중 유일하게 물리적인 보안을 책임지는 기기인 만큼 보안성이 가장 중요한데. 도어락에서 역사깊은 한국기업인 만큼 좀 더 믿음직한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하드웨어적으로는 마감과 재질이 고급스러워 만족스럽고 지문인식 위치도 푸시풀 도어락의 최적화된 위치에 있어 문을 열 때 자연스럽게 인증과 문열림이 가능합니다.
보통 도어락의 경우 smartthing나 자사 어플만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게이트맨의 경우 HomeAssistant까지도 지원한다는 점에서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연동 선택지가 많아 IoT 플랫폼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보완되었으면 하는 점이 있지만 대부분 어플의 기능인만큼 추후 업데이트로 추가될 기능들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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